▲ 제주 유채꽃 큰잔치 & 우도 소라 축제 홍보 포스터.

제주의 62개 부속도서 중 제일 큰 우도 섬에서 제31회 제주유채꽃잔치와 제5회 소라축제가 오는 19일부터 펼쳐져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우도면(면장 김치수)은 이번 축제에선 힐링축제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단순화하고 우도의 특색을 살린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밝혔다.

축제 개막식은 20일 오전 10시 우도 천진항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오후엔 개그콘서트의 박성광, 김대성, 송병철이 출연하며, 축하공연으로 김현정, 트로트가수 숙행, 전자현악밴드 제니스 등이 무대를 꾸민다.

축제 행사 기간 3일 내내 많은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부대행사만도 20여곳이 넘는다.

부대행사는 유료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나눠져 있으며, 제주기업과 특산품 홍보관도 운영된다.

▲ 우도 유채꽃&소라축제 부대행사 목록.

부대행사엔 소라 캔들만들기, 유채압화 체험, 선상낚시 체험, 스쿠버 체험(이상 유료), 페이스 타투, 우도 해녀체험, 소라를 잡아요, 가족 낚시체험(이상 무료)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축제는 3일간 진행되며, 이때 우도 내 ATV는 대여가 금지된다. 대신 우도면 관광버스가 운행된다. 버스는 초등학생 3000원, 그 외 5000원, 30명 이상 단체는 4000원이다. 요금은 1회 지불하면 1일 내내 어디서든 환승 가능하다.

우도엔 도항선이 다니는 항이 2개 있으며, 성산항과 3.8㎞ 떨어져 있다. 도항선으로 약 15분 가량 소요된다.

우도(牛島)는 섬의 형상이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牛頭形) 혹은 누운 소(臥牛形)와 비슷하다하여 명명됐다. 섬의 총 길이는 17km이며, 동서 2.5km, 남북 3.8km가 펼쳐져 있다. 총 면적은 6.18㎢로서 778세대 1601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제주레저신문>

▲ 우도 유채꽃&소라축제 전체 프로그램.

▲ 우도 유채꽃&소라축제 축하공연 연예인들. 왼쪽 위부터 전자현악 여성밴드 제니스, 트로트여가수 숙행, 김현정, 개그콘서트 멤버(박성광, 김대성, 송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