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과 아지송(브라질) 선수가 아이들에게 팬사인회를 해주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11일 국내 스포츠 전문 브랜드 ㈜카카(Kaka)와 행복나눔 행복날개 캠페인을 벌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제주 선수단은 홈 경기 승리 시 후원사로부터 협약에 따라 받는 후원품(현물, 현금, 상품권, 기타 재능기부 등 다양하다)을 경기 후 소외·다문화·독거노인 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 제주 홈 경기는 모두 20게임이다. 기부전달 첫 테이프를 끊은 주인공은 박경훈 감독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아지송이다.

이 둘은 이날 오후 서귀포시 서호동에 위치한 제남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축구공을 전달하고 팬사인회와 기념촬영을 가졌다.

박 감독은 "선수단과 후원사의 만남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고 사회공헌활동가지 펼치는 좋은 취지의 행사"라고 말했다.

제주UTD는 선수단과 후원사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