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제주를 그리는 '본뜬세상'

 '본뜬세상' 사진동아리의 여덟번째 사진 전시회가 10월1일부터 3일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 김호일 作

 이번 전시회에는 제주의 숨겨진 비경과 제주인의 삶을 주제로 8인의 동호인들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강길수 회장은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제주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제주의 자연과 제주인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전시회가 제주의 매력을 느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뜬세상'사진동아리는 1996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의 인연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17주년을 맞이했다.

 대구 젊은작가들의 'Ego Trip-나를 찾는 여행'

 대구 출신의 유망작가들이 제주에서 'Ego Trip-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 '유랑자' 양대일 作

 제주시 노형동의 위치한 현인갤러리에서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과 중앙의 미술시장에서 이제 막 인정을 받기 시작한 3~40대 작가 8인이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인갤러리 김형무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구미술의 한 단면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작가들이 천혜의 자연보고인 아름다운 지역 '제주'에서 받은 성찰과 강한 인상으로 더 확장된 창의적 사고와 작가적 시각을 얻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8인의 작가 가운데 영화 '기담'에 스케치 작가로 제작에 참여한 바 있는 양대일 작가는 4번의 개인전과 여러번의 기획단체전 및 국내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피노키오와 우산, 신발, 외로운 한 명의 사람을 등장시켜 소설의 한 장면처럼 뛰어난 묘사력과 관찰력으로 스토리를 즐기게 한다.

 찾아가시는 길 :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서귀포시 서귀동 440-1, http://dmaps.kr/5cd7)
                    현인갤러리(제주시 노형동 904, http://dmaps.kr/7f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