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관광협회장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제주도관광협회장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0일 캐슬렉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골프대회는 도내 골프산업 경영을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증진을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골프관광객은 2011년에 비해 3% 가량 감소하는 등 레저 스포츠 관광객이 정체현상을 보여왔다. 이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골프대회를 유치했으며, 전국에서 170여명의 골퍼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를 앞두고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협회 내 새로 출범한 골프장업분과와 여행업계가 공동으로 제주골프여행상품을 개발·판매에 나섰다.

도관광협회는 향후 골프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해 단독 전세기 등을 활용한 일본, 중국 등 인근 외국인 골프관광객 유치 증진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금까지 제주방문 관광객은 469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2%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레저스포츠 관광객은 55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8.2%가 감소했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