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 클래식 후반기를 보다 성공적인 시즌으로 보내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29일 성남과 대결을 위해 원정길에 나선다.

제주UTD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박경훈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궁극적인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거머쥐겠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성남 원정은 선두권 재진입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경기다. 최근 제주UTD는 서울(4-4 무), 포항(2-3 패)을 상대로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이에 박 감독은 "선두권과의 격차가 더 이상 벌어지면 곤란하다"며 "성남전을 시작으로 만만치 않은 팀들과 맞대결을 펼쳐야 하지만 성남 원정에서 반드시 첫 단추를 잘 꿰메도록 하겠다"는 말로 선전을 다짐했다.

제주UTD는 전반기에서 6승 5무 3패 승점 23점을 기록해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