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개 도시에서 매회 매진을 기록했던 그룹 부활이 오는 10월 22일 제주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선다.

 투어 타이틀은 부활의 제2의 도약을 의미하는 <Cross Road>이다.

 결성 후 27년 동안 뚜렷한 음악 색깔을 보여주었던 부활은 그 중 25년이 침체기였다는 김태원의 말처럼 그 동안 대중에게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1년 제2의 전성기라 할만큼 TV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보였지만 특히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 소통하는 활동에 무게를 둘 방침이다.

 부활은 이번 투어를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그 어느 때보다 부활의 음악적 활동과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시기에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들과 더불어 그 동안 부활 공연에서 접하지 못했던 레퍼토리들과 숨겨진 명곡들을 선보이며 2011년 하반기 활동을 시작 할 예정이다.

 부활이 걸어온 길(The road), 부활이 걸어가야 할 길(The road not taken),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 그리고 음악(Cross road) 그 모든 것을 이번 공연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