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흑우.

제주흑우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최종 심의결과 지난 26일 제주흑우의 천연기념물 지정이 확정돼 7월초 안정행정부 관보에 공고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천연기념물 지정 후속계획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제주흑우 공란우 확보, 체외 수정란 생산․공급 등 흑한우 수정란의 안정적인 공급 및 흑우 증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진흥원에서는 천연기념물 제주흑우 축사 신축 등 문화재 보수 정비 사업과 제주흑우 연구 용역 사업 등의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종 보존 및 가치 상승 등을 통한 지역 특화 산업 토대 마련으로 “제주흑우 글로벌 명품화” 산업 창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재래흑돼지, 제주개, 제주 재래닭도 순차적으로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여 토종 재래가축의 종자 보존과 개량 증식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양축농가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