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자동차 왼쪽부터 기아 레이, 한국GM 스파크EV, 르노삼성 SM3 ZE.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이 시행된다. 보급되는 차량은 기아차 Ray. 르노삼성 SM3. 한국지엠 스파크 3종 160대이다. 전기차 보급대상으로 선정되면 2300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이번 보급은 종전 지자체, 공공법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차량 가격은 Ray 4500만원, SM3 4367만원, 스파크는 미정이지만 Ray 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또한 Ray도 가격조정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제주도민, 법인,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신청에 제한이 없다. 다만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주차장을 소유나 임차하고 있어야 한다. 1인(세대)당 1대 기준이지만 기업체, 법인 등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 전기자동차 구매시 차종별 세재혜택.

신청이 많으면 추첨 예정이지만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정 등은 추첨에 관계없이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신청은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제주도청 스마트그리드과(064-710-4411~5)에서 접수한다. 직접방문 혹은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식은 제주도홈페이지(스마트그리드과 자료실)이나 각 읍면동에 비치할 예정이다. <제주레저신문>

▲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차종 재원비교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