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제3도서관 조감도.

제주대학교 제3도서관이 기존 중앙도서관을 연결하는 증축사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대는 제3도서관 부지가 산림조합과의 토지 교환을 통해 기존 중앙도서관 남쪽으로 정해짐에 따라 오는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당초 제3도서관 부지는 자연과학대학 2호관 남쪽인 제2도서관 인근과 중앙도서관 동쪽에 위치한 미술관 남쪽 지역으로 거론돼왔다가 산림조합 땅과 교환되면서 기존 부지보다 2배가 넘는 면적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제3도서관은 중앙도서관과 연결하게 된다. 총 1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7000㎡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열람실ㆍ멀티미디어자료실ㆍ정보검색실ㆍ세미나실ㆍ간행물실 등 교육환경 개선 및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

제주대는 해마다 4만∼5만여권 정도 장서량이 증가하면서 수장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