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X 제주팸투어 환영행사. ⓒ제주관광공사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말레이시아와 제주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관광공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부산을 잇는 에어아시아X의 직항노선이 취항함에 따라 제주연계 여행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팸투어를 지난 4일부터 3일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 행사는 쿠알라룸푸르와 부산 간 직항노선이 개설되면서 말레이시아 현지 관광객들이 제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뤄졌다. 이에 제주와 연계한 여행상품의 가능성을 타진하겠다고 현지 업계의 의견이 반영돼 추진됐다.

팸투어 방문단은 에어아시아X와 거래하는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주상절리, 용머리해안 등지를 돌아보고 있다.

에어아시아X는 말레이시아계 저비용항공그룹으로 세계 최초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LCC)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지난해 24만명이 방문했는데, 2011년 대비 42.5% 규모로 성장했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