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RSS

2022.12.7 수 23:46
제주레저신문
칼럼
[기고] 지방공기업 면세점도 좋지만 기본부터 착실히
제주레저신문  |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7.08  11:19:3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황경남 주식회사 나눔경영컨실팅 대표.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급증에 따른 이익이 도내에 진출한 대기업 외국인면세점에게 집중되고 있으나 지역환원은 미미하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제주도가 지방공기업이 시내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카드에 힘을 싣고 있다. 중앙정부는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제주도는 강력 추진 방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면세점 매출은 신라면세점이 2011년 1307억원에서 2012년 1966억원으로 50.4% 증가했으며, 롯데면세점은 2011년 826억원에서 2012년 1320억원으로 59.8% 증가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2011년 104만명에서 2012년 168만명으로 무려 60.8% 급증한데 따른 결과다.

반면 내국인 면세점 매출은 공항과 항만의 JDC 내국인면세점은 2011년 3383억원에서 2012년 3427억원으로 1.3% 증가에 그쳤다. 제주관광공사 내국인면세점은 2011년 425억원 이었던것이 2012년에는 403억원으로 오히려 5.2% 감소했다.

최근 제주관광공사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주 쇼핑장소는 소형마트 45.4%, 재래시장 41.8%, 대형 할인점 31.9%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크루즈선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은 주 쇼핑장소로 신라면세점 27.5% 롯데면세점 24.6%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패키지 이용객은 신라면세점 37.5%, 롯데면세점 30.3%, 면세점과 토산품 판매점 45.5%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송객수수료와 얽힌 제주관광의 구조적문제를 드러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이익 독점문제가 제기되면서 제주관광공사와 JDC가 외국인 면세점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17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관광서비스 육성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관광객증가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내 외국인 면세점 사업 허용을 건의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도 시내 면세점 사업 참여방안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이사장은 “중국인 관광객의 공항 면세점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시내면세점 설치와 면세점 운영 방법 개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공기업이 운영하는 내국인면세점 이용한도액은 400달러다. 구매한도를 강제하지 않는 외국인면세점과 매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최근 신문을 보니 대기업 외국인 면세점만 배부르게 했던 크루즈관광객 양태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7일 제주항에 첫 입항한 13만 8천톤급 호화 크루즈 ‘마리너 오브 더 씨즈'호 승객은, 그 동안 대부분 이었던 중국인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마리너 오브 더 씨즈'호 승객은 모두 3100여명. 승객중 30% 가량인 1천여명은 단체관광에 가담하지 않았다. 이들은 삼삼오오 택시를 타거나 도보로 제주외항을 빠져나갔다. 택시를 타는 관광객들은 용두암을 들러 동문시장이나 중앙로 지하상가 코스를 요청했다. 걷는 사람들은 산책하듯 느릿느릿 걸어 동문로터리를 거쳐 동문시장, 수산시장, 지하상가를 돌아봤다. 제주지역을 즐기는 것으로 보였다.

이와 같이 개별관광을 희망하는 외국인관광객이 지역경제 실핏줄인 재래시장과 시내 상가이용을 높이기 워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전통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교육, 외국인손님 응대법과 간단한 외국어회화 등을 교육해 서비스 질적 향상을 꾀하고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물건들과 음식들이 구비되면, 제주도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기고와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제주레저신문>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레저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다가올 10년을 위한 후원금을 받습니다.
신한 110-339-299784. 강민식 제주레저신문]
제주레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억울하다
2
2022 제주 빅데이터 컨퍼런스
3
공익직불금 지급 시작...서귀포시장은 욕심내지 말길
4
신영숙, 남경주 뮤지컬 콘서트
5
유니버설 호텔 객실 디자인 'FLOW'
6
'도로 위 히어로즈' 공모
7
삼다수, 인도 진출
8
폐가전제품을 비누로 교환
9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10
제주학연구센터-천연염색협회 업무협약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09-1 2층  |  대표전화 : 064-725-3700  |  팩스 : 064-725-0036
등록번호 : 제주아-01029  |  등록일 : 2011년 5월 30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27-96889  |  창간일 : 2011년 5월 31일
발행인 : 양인하  |  편집인 : 강민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민식
Copyright © 2011 제주레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eisuretimes@leisur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