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멍(구경하면서), 타멍(자전거타면서), 쉬멍(쉬어가면서) 의 구호로 제2회 제주국제자전거챌린지대회가 6월10일(금)~14일(화)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해안도로와 일주도로 일대에서 막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제주특별자치도,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를 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회와 자전거연합회, 전국자전거연합회가 주관을 하며, 한국관광공사와 아리랑TV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투어부문과 힐클라이밍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투어부문은 대회가 시작되는 6월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매일 각 시간대별로 단거리(50km), 중거리(100km), 장거리(230km) 부문으로 나뉘어 출발을 한다. 이 부문의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중 모든 코스를 원하는 일정에 맞추어 완주를 할 수 있으며, 장거리(230km)의 경우 서귀포시 대정읍과 성산읍 2개소에 체류(정박)지를 정해놓고 있다.

 

 6월 12일부터 시작되는 힐클라이밍 부문은 제주시 애향운동장 ~ 한라산 1,100고지 까지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MTB, 싸이클, 미니벨로 등 세부종목으로 나뉘어 있다.

 

 이번 대회의 특징 중 하나는 경쟁부문인 힐클라이밍의 경우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부터 한라산 1,100고지 까지의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 반면 비경쟁인 투어부문은 제주도의 모든 해안도로를 따라 코스가 구성되어 있어 자전거로 제주일주를 하게 됨으로써 중간중간 위치한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멋진 모습들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대회 참가신청 기간은 2011년 5월30일(금) 까지 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참가비는 대회 홈페이지 http://www.jejubicycle.com 에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