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UTD vs 인천UTD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경기 포스터.

제주유나이티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UTD는 시원한 승리와 워터쿨파티(Water Cool Party)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고 밝혔다. 인천전 승리를 위해 제주UTD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강수일 선수가 경기 입장 선착순 2013명에게 물총을 자신의 이름으로 나눠준다. 경기 시작 전과 하프타임 때 '워터타임(water time)'을 갖고 관객들이 마음껏 물총을 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워터타임은 탈옥한 악당 워터맨이 워터존을 습격해 물세례를 펼친다는 컨셉으로 음향에 맞춰 40m짜리 물줄기를 쏘는 워터 캐논포를 발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에어바운스와 수영장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으며, 쿨 존(cool zone)에서는 워터 쿨팬이 준비돼 관중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방침이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경기시작 1시간 30분부터 한라대학교 정문 건너편, 제주종합경기장 정문, 제주시청 정문, 신제주 노형동 성당 건너편, 신제주 부영1차 정문, 제주소방서 앞, 일도동 하나로마트, 외도 부영아파트 208동 도로변에서 출발하며 경기 종료 30분 후에 하차지점에서 같은 코스로 돌아간다.

현재 제주UTD는 7승 6무 5패 승점 27점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4위 인천(승점 30점)을 꺾고 다시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각오다.

한편, 제주도내 이마트 3개 지점(제주, 신제주, 서귀포)에서 18일부터 9월 1일(오후 3시)까지 5차례 홈 경기를 대상으로 water cool party 행사를 개최한다. 각 지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제주의 홈 경기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