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고 있다.

제11회 효돈동 환경사랑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쇠소깍 일대서 개최된다.

효돈동 마을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 첫째 날에는 민속 씨름대회와 투호, 윷놀이, 쇠소깍 노래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신명나는 길트기와 함께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소망유등 달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맨손 고기잡기, 환경사랑 그리기 대회, 이색 다이빙 대회, 다우렁 걷기, 쇠소깍 노래자랑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을 특산품인 귤향 과즐, 감귤 슬러시, 감귤 아이스크림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향토음식점 운영, 전통 테우 및 카약체험, 어린이 풀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자연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장으로 만들어지며,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