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선해비치 백사대축제 공연팀.

2013 표선 해비치 백사해변 대축제 행사가 다음 달 3일과 4일 이틀 동안 표선해비치 해변 및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색 체험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공연, 지역의 관광상품과 연계한 내용들로 준비됐다.

행사 첫째날 오전 10시부터 비치사커대회가 열린다. 오후 3시엔 백사 팔씨름 대회, 4시에 물놀이 이벤트를 벌여 튜브릴레이 게임과 잠수왕을 가린다. 이어 오후 5시에 즉석 도전 30곡이 진행되고 난 뒤, 오후 6시에 축하공연으로 사우스카니발이 등장한다.

축하공연과 백사 노래자랑 대회가 같이 진행되면서 오후 9시40분에 시상식을 진행한 후, 밤하늘 가득 화려한 빛으로 채울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밤 10시엔 영화 한 편도 상영된다.

둘째날엔 정오부터 즉석 참여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오후 3시부터 광어 맨손잡기를 1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 즉석 게임으로는 시원한 맥주 빨리 마시기, 가족 수박 빨리 먹기, 커플 물풍선 던지기, 커플·가족 림보, 수중 기마전, 단체 물총싸움, 몸빼바지 5인 협동릴레이 등의 경기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 개막식은 행사 첫 날 오후 8시에 진행되며, 개막식 이전에 풍등을 사전에 배포해 각자의 소망을 담아 하늘로 띄워 밤하늘을 아름답게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도 명사와 함께하는 올레길 탐방과 향토문화 탐방 등의 지역연계 행사도 준비돼 있다.

백사대축제는 표선리에서 주최·주관하는 마을행사로서 올해 18회째를 맞는 지역의 대표축제다. <제주레저신문> 

▲ 표선 해비치백사 대축제 각종 이벤트 대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