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 소동물수의사회 세계총회(WSAVA)’가 오는 14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55개국 5천여명 수의사들이 참여할 이번 학술대회는 백여명의 세계 최고 권위 강사들을 초청하였으며 4일 동안 35개의 주제로 250여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행사로는 14일 개회식을 비롯하여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주최 환영만찬, 15일은 제주도지사 주최 Korean night, 16일은 갈라디너를 비롯하여 대한수의사회 회장 주최 대한민국수의사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 사료및 의약품 대표 업체인 힐스와 화이자를 비롯한 72여개 회사 136개 부스의 산업전시도 진행되며, 약 200편의 포스터 세션도 이어질 예정이다.

 세계 소동물수의사회 대회(WSAVA)는 전세계 수의학계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의학계의 동향과 선진기술 등 정보를 공유하고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전시가 열리는 학술대회이다. 뿐만 아니라 소동물 반려문화와 동물 애호사상을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도를 알리고 MICE산업의 질적 성장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