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RSS

2022.12.7 수 23:46
제주레저신문
칼럼
[칼럼] 제주하늘엔 “저비용 항공기”가 보이지 않을것..
제주레저신문  |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9.24  14:00: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황경남 ㈜ 나눔경영컨실팅 대표.

최근 모 시민단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도민들이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운임 및 서비스에 대해 느끼는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0%가 저비용항공사의 주말(성수기 포함) 항공요금에 대해 비싸다고 대답했다. 국내 5개 저비용항공사의 제주~김포 편도 노선 탄력할증운임은 8만9000원부터 9만30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까지로, 대형항공사(10만7000원)와 비교했을 때 1만~2만원 정도의 차이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탄력할증운임제란’ 매주 금·토·일요일 등 연간 15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성수기와 동일한 요금제를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중국 항공당국이 9월부터 1년에 부정기편 운항을 최대 4개월까지로 제한하고, 같은 노선에 하나의 항공사가 정기 항공편을 운항할 경우 부정기편 추가 운항을 불허하기로 했다. 또한 부정기편 운항 횟수는 주 2회로 한정했다.

중국~제주노선은 그동안 국내 저비용 항공사가 꾸준히 부정기편 운항을 확대하며 이른바 ‘황금노선’으로 부각된 곳이다. 따라서 운항횟수 제한으로 인해 국제선 매출이 급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국~제주간의 운항횟수는 감소하는 반면 인천~제주 또는 김포~제주 등 다른 지방을 통해 들어오는 항공편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들은 국제선 매출 감소 부분을 국내선에서 메꾸려고 할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좌석 확보 경쟁은 치열해지고 제한된 좌석 탓에 항공편 할인 판매는 대폭 줄어들 것이다.

최근 10월 한달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2010년 72만469명, 2011년 85만8242명, 2012년 93만8860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10월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항공업계도 공급석을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정기편 외에 김포-제주 노선에 130편, 부산-제주 노선에 22편 등 모두 152편을 추가 운항키로 했다. 좌석수로는 약 2만8000석 규모다. 하지만 이 규모는 중국~제주노선 부정기편 운항 축소에 따라 다른 지방공항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 제주입도가 급증할 것을 감안한다면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제주행 국내선 좌석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아예 제주 관광을 포기하는 관광객이 생길 것이며 제주도민이 육지 나들이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따라서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항공수요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시장 상황에 맞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제주도민이 항공기 좌석이 없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제주레저신문>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레저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다가올 10년을 위한 후원금을 받습니다.
신한 110-339-299784. 강민식 제주레저신문]
제주레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억울하다
2
2022 제주 빅데이터 컨퍼런스
3
공익직불금 지급 시작...서귀포시장은 욕심내지 말길
4
신영숙, 남경주 뮤지컬 콘서트
5
유니버설 호텔 객실 디자인 'FLOW'
6
'도로 위 히어로즈' 공모
7
삼다수, 인도 진출
8
폐가전제품을 비누로 교환
9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10
제주학연구센터-천연염색협회 업무협약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09-1 2층  |  대표전화 : 064-725-3700  |  팩스 : 064-725-0036
등록번호 : 제주아-01029  |  등록일 : 2011년 5월 30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27-96889  |  창간일 : 2011년 5월 31일
발행인 : 양인하  |  편집인 : 강민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민식
Copyright © 2011 제주레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eisuretimes@leisur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