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토) 12시 '아름다운 책축제, 시와 음악으로 책을 읽다'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야외 어울림마당 및 공연장 등에서 개최된다.

▲ '아름다운 책축제, 시와 음악으로 책을 읽다'

 축제는 12시 먹거리 장터, 아나바다장터, 책벼룩시장을 시작으로 오후 1시 '책 속의 아름다운 글귀를 써서 드립니다'와 스탬프투어 '제주여성역사 속으로'가 이어진다.

 오후 2시에는 만화캐릭터로 만드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체험', 4시에는 자작나무숲(대표 우상임)의 악기교육 프로젝트 '악기입니까?'가 진행된다.

 이어, 시 '바다가 보이는 교실'로 유명한 정일근 시인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시월愛, 시와 음악'이 작은 클랙식 음악 무대와 제주시사랑회의 시낭송과 함께 열린다.

▲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 그리움을 위하여'

 6시, 공연장에선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 그리움을 위하여'가 진행된다. '그리움을 위하여'는 故박완서 선생의 대표적 단편소설 중 하나로, 2001년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관계자는 "박완서 선생 특유의 담담하고 다감한 문체는 두 연극배우(김연진, 김지영)의 실감나는 낭독으로 더욱 팔딱이는 생동감으로 일반적인 독서와 다른 낭독극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시간은 공연 30분전 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찾아가시는 길 : 제주시 연동 324-10(http://dmaps.kr/7r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