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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관광지⑦] 메이즈랜드대한민국 최초 기(氣)가 나오는 미로 공원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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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0.21  1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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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다도(三多島) 제주. 돌, 바람, 여자가 많은 제주를 미로로 표현한 곳이 있다. 바로 세계 최대 미로테마파크 메이즈랜드다.

   
▲ '바람미로'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바람미로'를 처음 만나게 된다. 바람을 원 모양으로 표현하고, 서양측백나무로 구성된 울타리 길이는 1355m로 구성되어 있다. 그 다음 만나게 되는 미로는 해녀(여자)미로다. 물질을 마치고 돌아오는 해녀의 모습을 한 이 미로에는 랠란디 나무로 식재되어 있다. 두 미로를 구성하고 있는 측백나무와 랠란디 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와 개인적으로는 출구를 찾기 위해 급급하기 보다는 산림욕을 하듯 천천히 산책하는 것이 좋았다.

 바람미로와 해녀미로를 합치면 제주도 바다에서 나는 소라모양이 된다. 바람미로는 소라의 몸통부분을, 해녀미로는 소라의 뚜껑부분의 형상을 하고있다.
 

   
▲ 제주도 돌하르방 사진
 돌하르방미로에 가는 길에는 제주 곳곳에 있는 돌하르방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같은 제주이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돌하르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돌하루방 미로. 제주 현무암으로 만들어졌다.
 돌하르방미로로 들어섰다. 돌하르방 미로는 말 그대로 돌미로이고, 제주 현무암으로 만들어졌다. 이 미로를 만들기 위해 약 10년 동안 돌을 모았다고 하니, 그 열정이 놀랍다. 총길이가 2261m인 것도 놀랍지만,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다량 방출된다는 점에 더 끌린다. 놀러왔지만, 건강해져서 가는 곳 이라는 느낌이랄까? 테마파크라는 말 보다는 웰빙파크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 돌하르방미로에 붙어 있는 QR코드
 돌미로를 걷는데 미로 벽에 QR코드가 붙어 있다. 무슨 코드인고 하니,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메이즈랜드 어플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돌하르방이 나타나 길을 가르켜 준단다. 아쉽게도 아이폰 유저인 나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메이즈랜드 안에서 제주감귤 전통한과를 운영하고 있는 이지현(40)씨는 "미로를 찾고 나오시는 관광객들이 하나 같이 재미있어한다"며, "나이 드신 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코스가 따로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미로 뒤로 돝오름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미로찾기가 끝나면 놓치지 말고 하늘길&전망대를 들러야 한다. 내가 헤메던 미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미로 속에서는 보지 못했던 주변 전망과 병풍처럼 펼쳐진 돝오름이 아름답다.

   
▲ 미로 박물관
 그 다음은 미로박물관이다. 그리스 신화 속 미로의 탄생, 미노타우르스 관련 미술품 등이 전시 되어있어 미로와 관련된 크레타 섬의 신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제주의 신화 영등할망과 하르방 이야기를 조각물로 만나 볼 수 있는 제주신화박물관도 있다. 미로도 찾으랴, 전시물도 보랴. 다리가 뻐근하다.

 서울에서 온 허지혜(29)씨는 "인터넷으로 메이즈랜드를 보고 찾게 되었다"며, "건물모양도 특이하고,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메이즈랜드의 이동한 대표는 제주도내에 있는 현 사회복지법인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화장실, 건물 내 계단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 황태현 차장은 "장애인들도 메이즈랜드에서 만큼은 불편함 없이 재미있게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안내
 관람시간 : 08:30~19:00(계절에 따라 입장시간이 변경되므로 사전문의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이용요금 : 성인 - 8천원 / 청소년 - 6천원 / 어린이 - 4천원 / 장애인 - 3천원

 홈페이지 : www.mazeland.co.kr
 찾아가시는 길 :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322(http://dmaps.kr/7sbr)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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