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관광지 중 성산일출봉이 처음으로 탐방객 200만명 을 돌파했다.

▲ 성산일출봉

 제주도에 따르면 23일 현재 2백만 4천여명을 기록함으로써 작년 전체 탐방객 숫자인 197만명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추세가 이어진다면 금년 일출봉 탐방인원은 2백3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비해 학생 수학여행 약 4만여명이 줄었으나, 가족단위와 개별 관광이 18만6천천명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직장·사회단체 등 소그룹 일반단체 관광객이 2만1천명 증가했고, 외국인 관광객이 17만6천명이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언어별로 보면 중국인이 38만3천여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했고, 일본인과 영어권및 동남아권은 각각 168%, 169% 급증했다.

 제주도는 증가세 유지를 위해 탐방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지질공원인 성산일출봉에 대한 해설 안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홍보 팸플릿도 충분히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