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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관광지⑧]캐릭월드캐릭터로 함께 꿈꾸고 상상하는 큰 세상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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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0.28  15: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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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월, 조천읍 선흘리에 캐릭월드가 생겼다. 처음에는 만화 캐릭터가 가득한 박물관을 생각했다. 제주 각 지역에 숱하게 산재해있는 그저 그런 박물관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 캐릭월드 마스코드
 직접 방문한 캐릭월드는 유리관 안에 놓여있는 전시물을 단순히 관람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었다.

   
▲ 입구에 킹콩 포토존이 자리잡고 있다.
 꼬마손님들의 발길이 멈추질 않는다. 이것도 봐야 하고, 저것도 봐야 한다. 뽀통령으로 유명한 뽀로로, 헬로키티, 후토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는 물론, 영화 속 주인공들과 부모님들이 어렸을 적 좋아했던 만화 속 주인공들도 만날 수 있다.

   
▲ 헬로키티 포토존
 곳곳에는 헬로키티, 영화 ET, 아이언 맨 등 포토존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인형들이 있는 포토존에는 직접 만져보고 안고 찍을 수 있다. 김영수 관장은 “이러한 소품들을 유리관이 아닌 쉽게 만져볼 수 있도록 해 놓았지만, 지금까지 없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김선우씨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덩달아 기분이 좋다"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많아 가족사진을 여러 컷 찍었다. 지나고 나면 남는 것은 사진뿐인데,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다"고 말했다.

   
▲ 제주馬 캐릭터 따꾸가 제주사투리를 알려준다.
 특히, 제주도 토종캐릭터인 '꼬마해녀 몽니'와 '제주馬 캐릭터 따꾸'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꼬마해녀 몽니는 전복을 채취하기 위해 제주바다 속을 다니고, 따꾸는 제주도 사투리를 알려준다. 캐릭월드에 다녀간 사람이라면 제주도 사투리 한 두 개는 배워갈 수 있을 것이다.

 제주의 설화도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설명해 놓은 코너가 눈길을 끌었는데 캐릭월드에 제주를 녹여 놓기위해 애쓴 흔적이 놀라웠다.

   
▲ 제주설화를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보여주고 있다.
 증강현실(AR)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책장을 넘기면 카메라가 설치된 티비에서 동화 속 캐릭터들이 나와 움직인다. 신기하다.

 캐릭월드 뒤로는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곶자왈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고 왼쪽으로는 UN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거문오름이 있다. 이를 활용하여 다음주부터는 자연생태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펄러비즈, 캐릭터 가면만들기 등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권브이 캐릭터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캐릭월드 김영수 관장은 "제주도에는 눈으로만 보는 정적인 콘테츠가 주를 이루고 있어,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제주도의 관광패턴이 가족단위로 바뀌고 있다, 어린이 혹은 성인들에게만 맞춰진 관광지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관장은 "올해 캐릭월드가 문을 열어 준비의 시기라고 한다면, 내년에는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다. 제주에 캐릭월드가 기반이 되어 2013년에는 제주에서 동남아시아캐릭터페어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제주돌하르방이 다양한 표정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캐릭월드를 다 돌고 나면 선물가게로 나오게 되는데, 이 시점에서 부모님들 지갑이 가벼워 진다. 금방 보고 나온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어 꼬마손님들의 발길을 잡는다. 이 곳만 조심한다면 즐거운 나들이가 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용안내
 관람시간 : 하절기 09:00~19:30, 동절기 09:00~18:00(연중무휴)
 이용요금 : 성인 - 8천원 / 청소년 - 7천원 / 소인 - 6천원

 홈페이지 : www.characworld.co.kr
 찾아가시는 길 :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2019(http://dmaps.kr/7vou)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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