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봉개 플라자 에서 열린 제주 주니어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정도원(제주고2) 72타, 김현지(제주고1)가 각각 남ㆍ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 제5회 한화리조트·제주 주니어 골프 선수권 대회

 정도원은 72타, 김현지는 76타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초등부는 오채유(여.인화초5), 고군택(남. 남원초6)이, 중등부는 임찬희(여.한라중2), 오수인(남.한라중3)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2명, 중등부 21명, 고등부 26명으로 총 59명의 선수가 출전해, 샷 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낮은 기온과 강풍으로 인해, 대회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은 한샷, 한샷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대회우승자에게는 플라자CC 제주 9홀 주중 15회 이용권이, 준우승자는 주중 10회 이용권, 3위는 주중 5회 이용권이 주어진다.

 제주지역 주니어선수들의 학부모들로 구성된 '제주 주니어골프연합회'에서는 이 대회를 비롯해서 연간 6개 대회를 주최하며 제주도 골프꿈나무들의 실력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