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30일 예선을 시작으로 6일까지 8일간 서귀포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다.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는 국제테니스협회와 대한 테니스협회가 주최하며, 서귀포시 테니스협회 주관으로 10개국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남·여 단식 및 복식으로 3세트 매치로 진행되며, 30일부터 31일까지 예선경기와 1일부터 6일까지는 본선경기가 펼쳐진다.

▲ 2010 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챔피언쉽 여자단식 우승 차지한 이소라(원주여고)

 이 대회 경기성적은 국제주니어 랭킹에 적용되며 차세대 테니스 향방을 가늠할수 있는 B1급 대회다.
작년 서귀포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일본의 니노미야에 2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이소라는 작년 경기 우승에 이어 올해도 연속우승을 노리고 있다.

 대회장 조동길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지역의 선수들이 서로 화합을 다지고, 더 큰 세계에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