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주들불축제 "따뜻한 동행에 초대합니다"

▲ 2013 제주들불축제.

2014 제주들불축제가 7일부터 3일간 새별오름 일대서 개최된다. 행사 첫째날에는 횃불대행진, 오름 눌 태우기, 미디어아트쇼 등이 펼쳐지고, 둘째 날엔 도민대통합 줄다리기, 집줄놓기 경연, 힐링의 불 나눔 행사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 오후 7시부터 횃불이 점화되기 시작하면서 대형 희망불씨가 점화되고 오름에 불을 놓아 올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오름트레킹체험, 축제사진 콘테스트, 희망의 들불 촛대와 들불캐릭터 야광봉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또한 마상마예 공연, 마조제 봉행 등 말과 관련된 5개의 행사도 곁들여진다.

찾아가는 길 : 새별오름

제주UTD, K리그 개막전서 일내보자

▲ 제주UTD 응원.

2014시즌 K리그 개막전으로 제주UTD와 수원 블루윙즈와 9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제주UTD는 지난해 부진을 씻고 부활을 위한 조율을 마쳤다. 연습경기에서 6승 2무 2패의 성적을 거두며 담금질을 해왔다. 수원과의 역대 전적에선 20승 13무 31패로 열세지만 지난해 두 번의 대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박경훈 감독은 이번 시즌엔 오케스트라 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세웠다.

찾아가는 길 : 제주월드컵경기장

자연해설이 곁들어진 한라산 탐방

▲ 한라산 산행.

3월부터 한라산에 오를 때 해설사가 동행해 한라산의 식생에 대해 설명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계절별 주제로 진행되는 월별 프로그램과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자연환경안내원의 심도 깊은 해설이 곁들여지면 무심코 걷기만 했던 한라산의 모습이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상시프로그램은 4개 탐방로에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우천시에는 취소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찾아가는 길 :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제주포럼C, 43회 제주탐방 민오름과 휴애리로

▲ 복수초.

제주포럼C는 8일 제43회 제주탐방에 민오름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으로 나선다. 이번 제주탐방은 질긴 생명력을 간직하고 생동하는 봄을 알리는 전령사를 찾아 나선다. 8일 오전 9시 한라수목원 앞 주차장(비원 주차장)에서 집결한 뒤, 민오름 탐방에 나선다. 오후엔 따뜻한 공기를 타고 흐르는 은은한 매화향을 만끽하러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으로 간다. 안충희 생태해설사가 동행하며 재미있는 봄꽃 해설을 곁들인다. 참가비는 1만5000원이며, 여행자보험이 포함돼 있다. 참가 문의는 박현아 010-5373-1172.

찾아가는 길 : 한라수목원 기는 길 입구 비원 주차장

제주어로 만든 모노드라마 '이녁' 공연

▲ 제주어로 만든 모노드라마 '이녁' 공연 포스터.

놀이패 한라산에서 만든 신작 모노드라마 '이녁(연출 방은미)'이 7일부터 3일간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100% 맛깔낫 제주어로 선보이는 모노드라마로, 윤미란 대표가 10세 여야에서 70대 할머니까지 1인 5역을 소화하며 웃음과 해학, 감동까지 선사한다. 모노드라마 안에 춤, 노래, 판소리까지 다양하게 담아냈다. 첫 공연은 7일 오후 7시에 펼쳐지며, 8일과 9일에는 오후 3시와 7시 하루 두 차례씩 선보인다. 입장권은 일반 3만원, 학생 1만원이며, 문의는 064-753-9539.

찾아가는 길 :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국립제주박물관, 토요박물관산책 '봄이 오는 소리' 공연

▲ 조동언 판소리 명장.

국립제주박물관에서 8일 오후 6시에 퓨전 국악 '봄이 오는 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여성소리그룹 '미음'이 해학적이면서 경쾌한 리듬으로 무대를 열고, 이어 봄이 오는 정겨움을 표현한 가야금 선율을 비롯해 해금 연주와 태평무를 선보인다. 아울러 판소리 명창 조동언의 익살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해설이 가미된 공연도 이어진다. 올해부터는 인터넷 예매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모든 강연과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권을 배부한다. 무료 공연이며 7세 이상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도립미술관 '장리석-백수(白壽)의 화필' & '꽃피는 봄'展 개최

▲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4일부터 '장리석-백수(白壽)의 화필'전이 개최 중이다. 장리석 화백은 1916년 평양 출생으로 한국구상미술계를 발전시켜 온 거장이다. 70여년에 걸친 그의 작품 140여점이 연대별로 전시된다. 전시는 5월 11일까지.
또한 미술관 내 시민갤러리에선 8일부터 '꽃피는 봄'전이 개최된다. 김은기, 남성희, 차규선 3명 작가들의 작품 총 11점이 전시된다. 봄이 오는 소리를 알려주는 목련과 매화, 사랑을 고백할 때 선물하는 장미, 돌아가신 분에게 바치는 마지막 꽃, 흰 국화까지 우리 삶의 다양한 이야기와 마음들을 꽃을 통해 전해준다. 전시는 5월 25일까지

찾아가는 길 :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금난새 음악회 & '영원을 향한 내적 풍경'전 개최

▲ 광야(廣野) Wilderness, 259.1 x 193.9cm, Acrylic on canvas, 2014. 조문자 作.

제주현대미술관은 8일부터 조문자 작가의 '영원을 향한 내적 풍경' 작품전을 개최한다. 조문자 작가는 한국추상미술계를 대표하는 여류작가 중 한 명이다. 1980∼90년대에 걸쳐 '자연' 과 '접목'이라는 주제로 작업해오다 2000년대부터 '광야(廣野,Wilderness)' 연작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전시는 4월 19일까지.
9일에는 금난새 지휘자와 체코 현악 4중주단 '잼린스키 스트링 콰르텟'이 함께 멋진 선율을 들려준다. 전시장 환경을 고려해 선착순 70여명에 대한 예매권을 3월 9일 오전 9시부터 제주현대미술관 로비에서 현장 판매한다. 예매권은 5000원이며, 현대미술관 성인입장권 5매 지급으로 대체된다. 6세 이하 어린이는 공연관람에서 제한되며, 1인 2매 구입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문예회관 전시 및 공연

<대극장> 공연 없음.
<소극장> 제6회 소리너울제가 오후 6시부터 선보인다. 무료 공연.
<전시실> 제1전시실에서 제5회 현대여성미술협회 제주초청전이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 중이다. 48명의 초청작가들과 제주도지회 회원 22명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2전시실에선 문화예술진흥원의 소장작품 사진전이 15일까지 전시된다.

찾아가는 길 : 제주문예회관

연갤러리, 꿈꾸는 아트마켓, 자유로이 날개를 펴다展

▲ 마음의 풍경, 김시현 作.

2014년 연갤러리 기획전 '꿈꾸는 아트마켓, 자유로이 날개를 펴다'전이 3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기획전에는 20여명의 한국화, 서양화, 칠보, 도자 등 다양한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격식을 차리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작품을 즐기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다. 작품은 대부분 소품이며, 청년작가의 드로잉, 서양화, 한국화, 조랑말 조형, 칠보, 도자 작품을 1만원∼50만원대에 판매된다. 문의 연갤러리 송정은 실장 010-9690-9883

찾아가는 길 : 연갤러리

롯데시티호텔제주서 알래스카 산 랍스타 먹어볼까

▲ 롯데시티호텔제주.

롯데시티호텔제주가 최근 그랜드 오픈을 하며 그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객실할인과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호텔 내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C’Café)에서 '제주&알래스카 씨푸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알래스카에서 직접 공수해 온 신선한 랍스타를 맛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선착순 100명에겐 기념 티셔츠를 증정하며, 어린이 동반 고객 10명에겐 대한항공 모형 항공기를 선물한다. 성인기준 점심 5만원, 저녁 7만5000원. 또한 제주도민은 17만6000원으로 디럭스 오션 객실 1박과 디너 뷔페 2인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롯데시티호텔제주

제주신라호텔,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 개최

▲ 제10회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 공연 라인업. 금난새 지휘자(왼쪽 위), Stella Tsani(오른쪽 위), Zemlinsky String Quartet(왼쪽 아래), Christophor Miroshnikov(오른쪽 아래).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2014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이 행사 10주년을 맞이해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펼쳐진다. 10주년 기념 공연 답게 유럽의 저명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지난 2011년에 내한했던 잼린스키 스트링 콰르텟(Zemlinsky String Quartet)이 올해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 그리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티토스 구벨리스(Titos Gouvelis)와 첼리스트 크리스토퍼 미로시니코프(Christophor Miroshnikov), 바이올리니스트 스텔라 차니(Stella Tsani) 등이 참여해 풍요로운 선율을 들려 줄 예정이다. 입장권은 호텔에서 판매되며 호텔 투숙객은 3만원, 비투숙객은 5만원이다. 뮤직 아일 패키지로 투숙하면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제주신라호텔

제주시티투어버스, 3월 1일부터 운행 개시

올해는 3월 1일부터 12월까지 제주시티투어버스가 움직인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주요 관광지와 부두, 전통시장, 공항 등 19개소 정류장을 두고 양방향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오전 8시가 첫 출발이며, 2시간 간격으로 1일 8회 움직인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초중고생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3000원이며 승차권 1매 구입으로 당일에 한해 여러 번 탑승할 수 있다. 또한 구매한 승차권은 공영버스와 제주시티투어버스 간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버스 노선 정보 : 2월 21일자 기사

사진으로 보는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당처물동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사진전'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에선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 각 동굴 특징과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용암유선, 밧줄구조, 용암종유와 석순, 종유관, 동굴석화, 동굴진주 등 용암동굴의 다양한 동굴 생성물들을 사진으로 접할 수 있다. 전시는 3월 31일까지.

찾아가는 길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트멍나멍 서각전시회

한라도서관에서 '트멍나멍 서각전시회'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 중이다. 제주에서 자생하는 먹구슬나무, 구슬잣밤나무 등 다양한 자연물에 글씨, 그림 등을 쓰고, 새기고, 그린 전통서각, 조형서각, 현대서각 작품 44점이 선보인다. 2010년 평범한 직장인 11명으로 구성해 창립한 트멍나멍 서각회(회장 김권진) 회원들의 작품전이다. '트멍나멍'은 '틈날 때, 틈내서'라는 제주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관일인 매주 수요일은 쉰다. 전시는 3월 23일까지.

찾아가는 길 : 한라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