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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레저신문
문화
박물관과 함께 하는 유적따라 올레길 걷기자연의 풍광과 역사를 함께 더듬는 뜻 깊은 자리
김지은 기자  |  jieun@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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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08  14: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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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제주박물관은 '옛 제주의 마을과 길'이라는 주제로 11월 8일부터 12월 25일까지 제주올레 9, 17, 18코스를 산책하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9, 17, 18코스는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선사시대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어, 옛 제주인의 생활상과 현재 올레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비교하여 볼 수 있는 곳이다.
   
▲ 화순리에서 발견된 굽다리접시
 먼저 제주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 9코스는 자연 속에 숨겨진 길을 찾고, 마을을 둘러보게 된다. 특히 서귀포시 화순리 유적을 통해 탐라 성립기 당시의 거점마을 형성 등에 대해 체험하게 된다.
   
▲ 제주 안덕면 화순리 발굴 작업전경
 이어 제주 북부지역의 중심에 해당하는 17코스에서는 제주시 외도동 유적과 중국 등 외부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들어온 유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8코스엔 제주 최대 규모의 마을 유적인 삼양동유적과 삼화지구유적 등 선인들의 옛 흔적들을 통해 주거의 형태와 마을의 구조 등을 살피게 된다.
   
▲ 삼화지구에서 발견된 손잡이 항아리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올레길 전시를 통해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온 마을과 역사의 길, 또 그 길을 걸어 온 제주 사람의 내면에 흐르는 정신과 향기를 느끼고 음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은 기자  jieun@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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