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 물결의 섬 가파도에서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3회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열린다.

 가파도는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뱃길로 20여분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섬으로 60,000m² 넓이의  청보리 물결이 아름다운 섬이다. 그리고 직각으로 형성된 절벽에서 형성된 거센 조류의 영향으로 해산물 등의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하며, 청보리 물결로 가득찬 1시간 30분 코스의 가파도 올레길(10-1 코스)은 걷는이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 가파도에서 보이는 산방산

 가파도는 관광 소외지역이었던 가파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가파도 청보리 축제를 개최하여 1회 1,116명, 2회 4,039명이 방문하였으며, 3회째를 맞이하는 금년에는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하면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농촌문화 체험,어촌문화 체험,공연문화로 이루어져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보말까기(고둥의 제주 지방 사투리로 제주지역의 고둥은 특히 크기가 작은게 특징)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제주특별 자치도에서는 축제기간 중 방문객의 원활하고 안전한 여객 수송을 위해 대형여객선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전 2회에서 10회로 증편, 특별 운항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축제문의 : 대정읍사무소(064)760-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