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름다움을 보다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이번 일요일인 13일에 다랑쉬오름과 서귀포 미악산에서 열린다.

 제주도 페러글라이딩 연합회가 주관하는 '제주도 패러글라이딩연합회장기' 대회는 패러글라이딩 저변 확대와 활공장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동호회회원들의 단합과 패러글라이딩을 레저스포츠의 중심으로 세우려는 염원을 담고 있다.

 초-중급조종사부, 고급조종사부, 단체부로 나눠서 치러지며, 참가자격은 제주패러글라이딩연합회 소속 회원이다. 고급조종사부는 크로스컨추리, 초중급조종사부는 반경50미터내 정밀착륙으로 순위를 가린다.

 추첨을 통해 대회에 참여하는 관광객 및 도민에게 패러글라이딩 시승권, 폐회식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