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 '다보라관' 지난해 개관 커팅식 행사.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에서 운영하는 제주관광정보센터 '다보라관'이 오는 12일에 개관 1주년을 맞는다.

'다보라관'은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 역에 위치해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해 4월에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다보라관은 '많은 보물을 가지고 있다(다보라,多寶拏)'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이름으로, 제주의 숨은 명소와 월별·테마별 추천 여행 코스, 맛집, 숙박, 쇼핑까지 보물섬 제주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지역의 제주여행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전문 안내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일정을 세우지 못한 관광객을 위한 친절한 일대일 맞춤 상담과 제주관광정보가 총 망라돼 있다. 블로그(jtowelcome.blog.me)와도 연계돼 있어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개별여행객을 위한 정보도 가득하다. 가이드북과 관광지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함께 담겨 있는 포켓북, 제주도 전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축제 일정과 이달의 추천 관광지 등에 대한 내용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제주의 계절별 축제를 홍보하고, 제주비경과 독특한 섬 문화 등을 주제로 한 소규모 전시회를 선보이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제주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다보라관 개관 1주년을 맞아 10일부터 3일간 봄꽃 축제로 유명한 여의도와 국회의사당 역에서 제주관광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