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수출 1조원' 달성을 위해, 배우로 활약중인 박주미, 박정철을 제주 홍보대사로 발탁, 1일 오후 2시 도청 본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박주미, 박정철은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박람회나 판촉 이벤트에 참여해 제주상품 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송 공개홀에서 열리는 '서귀포시 감귤정유클러스터 사업단'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감귤소재 오일, 셀룰로오스 화장품 런칭 행사에 참가하여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연예인 박주미, 박정철씨가 제주도 홍보대사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 박주미씨는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서 영광이라"며 "제주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철은 드라마 광개토대왕 촬영으로 위촉식에는 오지 못했으나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감귤소재 화장품 런칭 행사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 홍보대사는 2008년 7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현재까지 관광, 문화, 환경분야 등 24명이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