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세계인과 함께 걷는 제주의 봄길!” 슬로건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우리나라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전야제가 열리는 27일에는 한·일·중 3개 도시가 참여하는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워킹리그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저녁에 ICC제주에서 진행하는 국제친선의 밤 행사에서는 참가국 대표단 환영 만찬과 교류의 시간이 이어진다.

본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출발지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단 팬 사인회, 17m 유채꽃샐러드빵 나눔, 제주경찰악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걷기 대회는 서부 코스(5㎞, 10㎞, 20㎞)를, 29일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3개 코스에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대회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완주자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한국걷기연맹(KWL)에서 인증서를 수여한다. 자연정화 활동 참가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한다.

문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064-760-3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