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도지사가 포춘 코리아가 선정하는 '2012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에 선정됐다.

▲ 미래경영분야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수상한 우근민 도지사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은 대한민국 경제, 산업, 학계 등 각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을 찾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시상부분에는 글로벌, 가치, 혁신, 상생, 미래경영 등 9개부분이 있으며, 삼성전자 신종균사장,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 포스코 정준양 회장 등 28명의 인물이 선정됐다.

 우근민 도지사는 올해 처음 신설된 미래경영분야 지방자치단체장 부문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해외수출시장 개척, MICE 산언 육성,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활성화 등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국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점도 선정이유라고 밝혔다.

 우 지사는 "7대경관 대장정이 결실을 맺은 것은 제주도민과 온국민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제주도민의 힘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경쟁력 있는 제주의 물과 바람, 다양한 동식물 자원을 활용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제주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주력해할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선정은 포춘코리아에서 2010년부터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식은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