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크루즈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6 Asia Cruise Forum Jeju)이 25일부터 27일까지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국제크루즈 컨퍼런스인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사)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행사이다.

이번 포럼 주제는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가치와 비전(Vision for the Future of Asia Cruise Industry)”이며 전 세계 크루즈선사, 지자체, 업계, 전문가 등 1300여명이 참가한다.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는 글로벌 크루즈선사 최고경영자의 아시아 시장 진출전략 발표, 크루즈 관광 질적 성장을 위한 전문세션 운영 및 취업 프로그램 강화, 크루즈박람회로의 격상을 위한 전시기능 및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프린세스 크루즈 본사 대표 잔 슈와츠, 로열캐리비언 크루즈라인, 코스타 크루즈, 노르웨지안 크루즈, MSC크루즈, 드림크루즈 대표 등 최고 경영자들이 아시아 크루즈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4개 전문세션에서는 “아시아 시장 이슈 & 포커스, 크루즈관광의 질적 성장과 상생, 크루즈 연관산업 활성화, 크루즈관광 목적지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참가기관 홍보와 마케팅 교류 장인 크루즈선사, 기항지, 선용품업체, 여행사 등이 참여하는 32개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지자체, 선사, 여행사, 관련업체 관계자 B2B 비즈니스 미팅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다.

크루즈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크루즈산업 취업설명회도 열리고 크루즈전문인력양성사업 교육생도 모집한다. 27일에는 포럼 참가자들이 참가하는 제주의 크루즈 인프라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포스트 투어를 실시한다.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에서는 아시아 최고 크루즈선사, 최고 크루즈선, 최고 모항지, 최고 기항지 상을 수여한다.

이 기간동안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연차총회와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 연차총회도 열린다. 또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크루즈선사, 중앙부처, 지자체 관계자간 크루즈산업 발전 논의를 위한 제2회 크루즈발전협의회도 함께 개최된다.

연계학술행사로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해양관광국제세미나”(제주관광학회 주관)와 “중국 크루즈시장의 질적 성장과 산업 확장” 논의하는 스페셜 세션(상해국제크루즈경제연구센터 주관), 그리고 “해양문화유산과 크루즈관광 학술대회”(주관 : 역사문화학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