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아시아X 본사

말레이시아의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X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 제주 직항 노선 취항에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함게 콸라룸푸르에 있는 에어아시아X 본사를 방문하여 제주 직항 노선 취항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X 측은 말레이시아 관광객 방한 수요 증가와 제주 선호도가 많아 취항을 검토하고 있지만 슬롯 확보와 수요 보완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에어아시아X의 요구를 감안해 가급적 빠른 시기에 취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2016년 말레이시아 입도 관광객은 6만6207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