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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시
양광자전-뿌리깊은 여신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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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3  10: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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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의 넋, 63x45, 연필데생, 1982

제주돌문화공원의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 ‘양광자전-뿌리깊은 여신’ 이 5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독일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스위스를 중심으로 미술 교육가이자 예술가의 길을 걸어온 회고전 성격이다. 감성이 극대화된 작가의 초기 신표현주의 구상 작품부터 먹과 유채로 자아와 인간 내면을 탐구한 최근 추상 작품까지 6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동서양의 모호한 인물 군상을 담은 대형 그림, 다양한 인간상을 그린 스케치, 수묵 인물화, 색면 추상인물화, 작은 엽서 이미지 등이다. 설문대할망의 고뇌와 내적 감흥을 담은 연작도 소개한다.

양광자는 1968년 베를린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삶의 본질과 자아를 찾는 여정을 통해 작품세계를 일궈 왔다. 구상회화, 신표현주의회화, 추상회화 등 다양한 양식으로 동서양의 정신과 예술양식을 풀어낸다. 작품에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한국인의 원초적인 삶의 에너지가 응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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