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RSS

2017.5.25 목 11:31
제주레저신문
종합
축산폐수, '숨골'에 콸콸콸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13  10:47:3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축산폐수를 공공수역인 ‘숨골’에 무단 배출해 지하수를 오염시킨 한림읍소재 가축분뇨재활용 신고업체 모 양돈영농조합법인 소속 직원이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13일, 고씨(남, 45세, 제주 거주)에 대하여 가축분뇨의관리및이용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양돈농가에서 수거한 액비를 농가에서 다른 초지에 살포한 같은 법인 소속 직원 강 씨(남, 41세, 제주 거주)와 이를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묵인·방조한 같은 법인 대표 안 씨(남, 45세, 제주 거주) 및 양돈영농조합법인을 액비살포장소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고 씨는 저장조에 설치된 모터펌프에 75mm 고무호스를 연결해 인근 숨골지하 구멍으로 18회에 걸쳐 가축분뇨 360톤을 상습적으로 무단 배출한 혐의다. 축산폐수 360톤은 20톤 액비 운반차량 18대 분량이고, 삼다수 2리터 18만병분에 해당한다.

자치경찰단은 ‘숨골’ 여부 입증을 위해 소방차로 물 5톤을 동일 조건으로 살수 실험해 고이거나 흘러넘치지 않고 순식간에 지하로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다. 지질과 수질 전문가도 불법 배출 장소가 제주의 전형적인 ‘숨골’ 지형이며, 마을목장 내 화산이 만든 초원인‘벵듸’로 대부분이 다공질 화산암등 투수율이 좋은 암반과 곶자왈 지대임을 확인했다. 또한 지질 특성상 축산폐수를 한 장소에 집중적으로 배출할 경우 쉽게 지하로 흘러 들어가 지하수인 공공수역에 유입되어 섞이게 되고 20여년 동안 체류하게 된다는 점도 확인했다.  

   
   
 
강민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노무현 그가 그립다. 서거 8주기 추모제
2
5월 셋째 주 주말캘린더
3
6월 제주 어디로 갈까?
4
제주도, 버스 운전원 823명 모집
5
제주도,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 적극 협조
6
국립제주박물관이다 '꿈다락문화학교'
7
제주신화월드 제주, 부산, 서울 순회 공개채용
8
최열 평론가 강연 '옛 그림으로 본 제주'
9
이인회 교수 '제주 교육 들여다보기' 출간
10
7월 1일부터 신분증 미소지자 비행기 못탐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09-1 2층  |  대표전화 : 064-725-3700  |  팩스 : 064-725-0036
등록번호 : 제주아-01029  |  등록일 : 2011년 5월 30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27-96889  |  창간일 : 2011년 5월 31일
발행인 : 양인하  |  편집인 : 강민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민식
Copyright © 2011 제주레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eisuretimes@leisur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