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7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토요박물관 산책’ 하반기 프로그램을 8회에 걸쳐 운영한다.

공연은 총 6회. 7월 22일 동물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표현 하면서 꿈의 음악제 속으로 걸어 들어가 함께 연주하는 듯한 ‘클래식 동요 뮤지컬 꿈꾸는 쌩상’, 8월 12일 웹툰 원작이 가지고 있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기반으로 연극 무대의 특성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된 ‘사춘기 메들리’, 8월 26일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넌버벌비보이 뮤지컬 디스이즈잇’, 9월 9일 개그쇼와 코미디 연극의 중간 지점으로 현란한 몸놀림과 눈속임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코미디의 왕’, 10월 14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찾아가는 문화행사 일환인 ‘전통연희극 명품탈춤 천하제일탈’, 10월 28일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이어진다.

인문학 강연은 7월 8일 오후 5시 <그림이 있는 인문학> 저자 원광연 카이스트교수로가 ‘예술로 보고, 과학으로 읽다’ 주제로 강단에 선다. 9월 23일에는 박하재홍이 ‘10대처럼 들어라’ 제목으로 10대와 어른이 문화적인 협력자가 될 것을 제안한다.

‘토요박물관 산책‘ 하반기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