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채기선 초대전 ‘마음의 풍경- 한라산과 일출봉’이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을 화폭에 담은 유화작품 20여점이 전시한다.

채기선은 제주 출신 중견 서양화가로 ‘像-한라산‘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경기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논문도 <한라산 형상의 심상표현연구>이다. 채기선은 한라산을 단순한 산이 아닌 '집'과 '어머니' 같은 존재로 표현한다.

개인전 21회를 뉴욕. 서울. 제주 등에서 치렀다. 2002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채기선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기당미술관, 서울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사법연수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 KCTV 방송국, 제주한라병원, 제주지방법원, 제주지방검찰청 ,제주도문화진흥원, 수원지법 평택지원, 서울지법 고양지원 등에 소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