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 풀문페스티벌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한여름의 짜증나는 무더위를 날려준다. 2017 코리아 풀문페스티벌. 2012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 이어지는 도내 최초 EDM 축제. 올해는 이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이호 매립지에서 펼쳐진다. ‘민박집 남편’ 이상순을 비롯해 올해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풀문스테이지, 아트빌리지 등 부대행사도 매력 있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제22회 제주국제 관악제 및 제12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8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이어진다. 장소는 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 전당, 제주해변공연장 등 도내 30개소에서 열린다. 워낙 많은 장소에서 워낙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일정 확인은 필수 사항.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자. 아니면 매일 저녁에 탑동 해변공연장으로 가는 것도 좋다.

8월의 감귤여행, 핫썸머(Hot Summer) 귤
12일, 서귀포시 쇠소깍과 검은모래해변 일대. 귤을 테마로 하는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감귤을 소재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름 풋귤을 활용한 감귤푸드 ▲풋귤청 만들기, 감귤 타르트, 한라봉 캔들, 전통 테우배 만들기 등 쇠소깍 감귤마을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귤빛으로 오락관 ▲효귤이 캐릭터 색칠하기 ▲대나무 물총놀이 등이다.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감귤테마하우스 숙박 50% 할인권, 감귤 푸드 음식점 무료 시식권, 감귤가공식품 무료 증정 등을을 시행한다. 누구나 각 프로그램별로 유료 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영창 초대전 '한 사람'
이달 15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이번 주말이 마지막 관람 기회이다. 재독화가 정영창은 자유와 평화의 화가로 알려져 있다. 현대사에 존재하는 구체적 인물들의 초상을 만난다. 서승, 윤상원 열사, 콜린 파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등.

바람 그리고 여행
한국화가 허정 장안순 초대전. 16일까지 연갤러리. 순천만 갈대와 제주여행를 담은 작품 30여점을 볼 수 있다. 장안순은 2015년 제34회 대학민국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개인전 35회 이상을 치렀다. 2015년 한국평론가협의회의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 2016년 한국언론인연합회의 대한민국창조문예술대상과 올해는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대한민국지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선사(先史)의 기적, 한국의 암각화
제주교육박물관. 이달 8일에 시작해 10월 8일까지 이어진다. 국내 30여 곳의 암각화 사진을 선보인다. 전시는 '울산에서 찾은 선사시대 암각화’, '한국의 암각화’, '인간의 삶, 그리고 암각화' 3부로 구성했다. 선사시대 암각화를 통해 한반도의 생활상을 유추할 수 있다.

WINDHADA, 제주문화를 소비하다
제주아트센터갤러리에서 이달 16일까지 이어진다. 제주국제관악제 특별전으로 열리며 지역작가의 사진, 회화, 설치미술 등 20여점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고경대, 홍진숙, 한항선, 양동규, 채명섭, 부선희, 신소연, 노진주, 이재정.

▲ 북받친밭

숲의 기억
제주의 숲길을 함께 걸으며 아픈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 12일 오전 10시 관덕정 앞마당을 출발해 사려니숲 ‘북받친밭’ 4․3유적을 답사한다. 제주의 숲은 수많은 사람들의 피난처였으며, 은신처였다. 제 명을 살지 못했던 이들의 삶과 죽음을 기억하고 있을 풀과 나무들을 따라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받는다. 문의 064-800-9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