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MICE시장 다변화를 위해 싱가포르를 타깃시장으로 삼아 아시아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기업 마케팅을 강화한다.

10월에는 마리나 베이 센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관광 MICE 박람회 ITB Asia 2017에 도내 유관업체 7사와 공동 참가해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다국적 기업·여행사·PCO 등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하고 행사 유치 마케팅을 벌인다.

유력 MICE 행사 주최자를 초청해 MICE 방문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8월에는 국제회의 주최자 30여명을 초청해 MICE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달 초에는 독일 인센티브기업과 이벤트 회사 대상으로 MICE 팸투어를 실시했다. 11월 제3회 제주 MICE산업대전에도 해외바이어 초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8월말 현재 국제 MICE 유치는 107건으로 올해 목표 160건의 66.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