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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월 11:40
제주레저신문
종합
제주산 돼지고기 독점 구조 깨졌다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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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0  10: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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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이달 10일 0시를 기해 타도산 돼지고기 반입금지 조치를 조건부 해제했다.

이번 조치는 △우리나라 구제역 연중 발생 △백신접종으로 인한 대일 돈육 수출 중단 △타도 돼지열병 발생 감소 △돼지열병 백신 항체형성율 95% 이상 유지 등 여러 사안이 고려됐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양돈 농가를 향한 악화된 도민 여론이다.

타도산 돼지고기 반입금지 조치는 2002년 4월 18일 이후 지금까지 돼지고기 일본 수출 요건 충족과 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명분으로 유지되어왔다.

타도산 돼지고기 반입을 위해서는 예정 3일전까지 동물위생시험소에 반입품목, 물량, 반입하는 지역 등을 사전 신고해야 한다. 반입 시 신고 내역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동시에 반입 차량과 운전자, 운전석 등 별도의 특별 소독을 실시한다. 반입 돈육 시료를 채취하여 돼지열병 바이러스 모니터링 검사를 시행하여 타도산 돼지고기 안전성을 확인한다. 향후 타도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하면, 질병 종식까지 전면 반입금지를 시행한다.

제주도는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역담당을 신설하고 제주항만 검역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안전한 타도산 돼지고기 반입을 위한 조치는 택배나 화물로 반입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반입 전에 반드시 동물위생시험소(064-710-8552~3)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 사전 신고 없이 반입하면 반송, 폐기 조치와 함께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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