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축제 한마당인 ‘제11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7월8일부터 7월12일까지 5일간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연합회(회장 지하식)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최철영)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해가 열 한번째로 전통과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러시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중국, 일본, 인도, 네팔 등 20개국에서 선수 1,200여명과 동반가족 1,300여명 등 2,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대항전 겨루기를 통해 헤비급부터 주니어 핀급까지 13체급 초.중.고.대.일반부의 남.여부별로 진행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국제태권도대회로서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월8일부터 외국인 입도 및 선수등록이 시작되며, 다음날인 9일 개막식에 이어 10일과 11일에 본 시합이 진행되고, 12일에는 한국 문화체험 및 스포츠 관광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태권도인들의 국가간 활발한 교류 및 정보교환과 더불어 제주의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을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산업과(064-710-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