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제주도와 제주도 축제육성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년 축제 아카데미’가 23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도내 축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해 국내 축제 우수강사의 성공사례와 지역축제 육성방향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더불어 각 지역축제 조직위원회 위원들과 효율적 육성과 지원 방향에 대한 토론을 하는 시간도

진주문화예술재단 석장호 박사는 ‘진주 유등축제의 성공 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진주유등축제 유래, 발전 과정, 주요 프로그램 소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 축제 수출, 국내 유일한 자립 축제로 성장한 과정등을 이야기 한다.

김석윤 박사는 현행 제주도의 축제 육성과 평가 정책에 대해 되돌아 본다. 또한 개선방안으로 축제육성 목적과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더불어 육성 대상 축제 범위 설정, 평가체계 및 지표설정을 단순화, 신규축제 육성, 축제 지원 조직 구성 필요성 등을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