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259억원을 들여 지역주민 주체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역은 마을만들기 5단계 사업비 지원을 비롯하여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고향사랑 마을만들기 시책사업,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용역, 농어촌체험마을 페스티벌 개최 등이다.

특히 도·행정시, 중앙부처의 유사 사업을 연개해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5단계 지원사업으로 74개 마을·240억원을 지원한다. 5단계 사업 추진은 △1단계(예비마을 2마을,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0.2억) △2단계(시범마을 28마을, 베스트 특화마을, 자립마을 육성 등 11억) △3단계(추진마을 2마을, 중규모 소득창출사업 등 2억) △4단계(중앙지원사업 36마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조적마을 만들기 등 227.6억) △5단계(사후관리마을 6마을, 1.5억) 순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8억원을 들여 마을과 행정 중간 지원 조직인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 위탁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컨설팅을 비롯하여 주민교육, 마을활동가 양성 등 주민역량을 강화한다.
고향사랑 마을만들기 시책사업으로은 7개 마을을 선정해 6억5600만원을 투입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5년단위로 수립하는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로 5000만원을 책정했다.

이승찬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역공동체 활성을 위해 주민이 원하는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