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제주관광 질적 성장을 위한 핵심 정책 과제로 대중국 의존도 탈피, 개별 관광객 확대, 저가관광 개선, 건전 관광질서 확립, 선순환 구조 정착을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국 의존도 탈피를 위해 방한 수요가 많은 국가를 타깃으로 삼아 방문율 상향 등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국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다. △중국 개별관광, 목적관광(7대 테마) 중심 △대만, 홍콩)항공사 연계 마케팅 △일본 대도시 직항 마케팅, 2선도시 공략 등 △동남아 국가별 직항노선 마케팅, △신흥시장, 구미주 매체활용 인지도 확산 등이다. 더불어 관광 수요가 많은 국가 직항노선 확대를 추진하고 현지 여행사와 상품개발 협력을 비롯해 도내 관광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제주관광정보센터 운영 내실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을 통해 개별관광객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제주관광정보센터를 통한 위치기반 서비스와 불편신고 즉시 현장출동으로 안전관광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네이버 번역기 등과 연계한 10개국 자동안내시스템을 구축한다. 관광 관련 업체 종사원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인드 교육을 추진하고 온라인 교육과 더불어 글로벌 에티켓과 관광객 응대요령 등을 책자와 동영상으로 제작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사랑 캠페인송을 제작하여 시티투어 버스, 관광지 순환버스 등 대중교통과 블로그를 통해 홍보한다.

지속적으로 송객 수수료 제도 개선에 나선다. 또한 무자격 가이드 등 관광사범 근절을 위한 계도·단속도 강화한다. 더불어 면세업계와 여행업체를 비롯한 관광사업체 자율적 자정노력도 유도한다.

선순환 구조의 질적성장 구축 방안으로 공모를 통한 우수관광 벤처기업 지원으로 관광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MICE 산업대전, 관광산업전 등으로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베트남, 태국어 등 소수언어 관광통역 안내사도 길러낸다. 더불어 마이스산업 청년인재 양성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도내 우수관광벤처기업은 10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