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제주청년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주청년셰어하우스 ‘청년初(초)가’는 이달 28일까지 청년들에게 적정한 가격의 안전한 공동체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진로 설계까지 지원하는 ‘제주청년셰어하우스 청년초(初)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년초가는 원도심에 위치한 주택을 리모델링해 입주비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이사두례, 정기교류회, 취창업 연계 등의 다양한 공동체사업도 함께 지원한다.

모집 규모와 입주비는 ▲여성전용 △1인실A, B(월세 16만3000원, 보증금 49만2000원) △2인실(월세 8만2000원, 보증금 24만6000원), ▲남성전용 △1인실A, B(월세 14만원, 보증금 42만원) △2인실(월세 7만원, 보증금 21만원)으로 총 8명을 모집한다.

입주 자격은 도내에 거주중인 만 19세~34세 사이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jejuhub.org)에서 입주신청 파일을 다운받아 이메일(plant_star@jejuhub.org)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실, 제주시 중앙로 165, 1층)

입주설명회와 공동체 거주 사례 공유회는 이달 25일 오후 6시 30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진행한다.

‘청년초(初)가’란 ‘청년이 처음으로 무언가를 시작하는 집’이라는 뜻으로, 제주의 고유 주거방식이었던 초가(草家)가 있던 시절의 공동체성 회복, 제주청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보금자리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이 사업은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청년협동조합이 지난달 4일 ‘제주도내 청년층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추진된 첫 번째 제주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협력 모델이다.

문의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획협력팀 문성식 대리 070-4206-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