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9월 ‘미술관 속 영화관’ 상영 영화로 <동주>를 선정해 30일 오후 1시 20분과 3시 30분에 무료 상영한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어둠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청년 윤동주와 송몽규의 에피소드를 잔잔히 담아낸 영화. 주연배우 강하늘의 섬세한 이미지와 박정민의 캐릭터가 어우러져 영화의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이준익 감독의 2016년 작. 강하늘, 박정민, 김인우 등이 출연한다.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0분. 매회 선착순 18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제주도립미술관 기획 전시실과 시민갤러리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 걸작전’이, 상설 전시실에서는‘강광 초대전- 나는 고향으로 간다’가 10월 3일까지 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의 제주도립미술관 064-710-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