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는 이달 5일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한 곳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볼 수 있는 ‘취업 정보 플랫폼’ 운영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 서로배움터에서 열렸으며 입주기관인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제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한 구인구직 실태, 일자리 통합 지원서비스 추진 등 고용서비스 운영 상황 논의가 주를 이뤘다.

원희룡 지사는 “공공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구직자가 이리저리 검색하고, 찾는 것이 아닌 워크넷과 연동해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부서와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재정 일자리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면 일부만 아는 채용범위에서 벗어나 절실한 구직자 모두에게 정보가 전달되고, 더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주기적으로 정책 진단과 점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취업지원 기관과 더불어 청년, 기업혁신, 창업 지원, 사회적 경제 등 제주지역 일자리 질을 높이고 연결시키는 문제에 대한 일선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후속 회의 개최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