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재해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새마을문고제주시지부(회장 김순옥)에서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15일 11시에 협재해변 2층 관리사무소에서 '피서지 문고' 개관식을 갖고 오는 8월 16일까지 한 달간 운영 할 계획이다.

 피서지 문고는 언제, 어디서나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31일간 도서 1,500여권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작년까지는 이호테우해변에서 운영하다 올해부터는 협재해변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책과의 만남을 통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새마을문고제주시지부는 1989년부터  이호테우해변을 시작으로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면서, 절물휴양림, 함덕서우봉 해변, 협재해변 등에서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건전한 피서, 여가 문화 정착과 더불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독서 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한 달 동안 운영한 결과 342명이 이용, 427권의 도서 대출실적을 보였으며,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제주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관광객들에게도 여름바다에서 책과의 특별한 만남이 몸과 마음을 함께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제주시 주민자치과(064-728-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