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바우처와 더불어 ‘냉방바우처’를 도입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 일환으로 지원하는 난방바우처와 냉방바우처는 혹한기와 혹서기 에너지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취약계층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이다.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여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

제주도는 이달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에서하절기 냉방바우처, 동절기 난방바우처 신청을 동시에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195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혹은 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어야 한다. 또한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또는 희귀난치성질환자인 가구도 대상이다.

냉방바우처 지원금액은 1인 가구 5000원, 2인 가구 8000원, 3인 이상 가구 1만1500원이며, 난방바우처 지원금액은 1인 가구 8만6000원, 2인 가구 12만 원, 3인 이상 가구는 14만5000원이다.

냉방바우처 사용기간은 2019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 난방바우처 사용기간은 2019년 10월 16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이다. 하절기 냉방바우처 사용 잔액은 동절기 난방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냉방바우처는 전기요금 고지서상 금액 차감 형태로만 지원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v.or.kr)를에서 볼 수 있다.

문의 콜센터 1600-3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