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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병근: 제주, 40년만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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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3  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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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천병근: 제주, 40년만의 재회’가 이달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일정으로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 열린다.

천병근 화백은 1950년대부터 구상과 추상이 혼융된 독자적 초현실주의 작품을 발표했다. 초상화, 풍경화, 정물화, 판화, 성화 등을 활발하게 제작했다. 한국미술 해외전으로 기록되어 있는 한국현대작가전에 선정된 점은 화가적 역량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은 ‘삶’, ‘기도’ 등 종교적 주제, ‘여인과 호랑이’. ‘우화’ 등 민속적 주제, ‘한라산의 석양’, ‘삼성혈’, ‘문주란과 해경’ 등 제주 주제로 크게 나뉜다. 모두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새로운 해석에 집중되어 있다. 풍경화는 제주풍경이 주를 이룬다.

천병근은 제주에서 8년간 교편을 잡으며 소암과 연을 이어갔다. 제주일고, 제주여상, 중앙중 등에서 근무했다. 제주에서의 교편생활을 마지막으로 프랑스와 미국, 서울 에서 작업을 하다 일찍 생을 마쳤다. 올해 6월초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천병근 : 32주기 유작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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